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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부 프로그램을 먼저 중단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과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정치 사기에 불과한 여러 민주당 프로그램 가운데 어떤 것을 삭감하고, 영구적 삭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예산관리국장의 권고를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난 1일 시작된 2026회계연도 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 법안을 의회에서 처리하지 못해 필수 기능을 제외한 정부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정부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을 처리해 셧다운을 끝내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을 임시예산안 처리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하루 전에도 민주당 상·하원 러더들의 지역구가 있는 뉴욕주의 인프라 사업 예산 약 180억 달러의 집행을 보류한다고 밢표하고 민주당 성향 16개 주의 친환경·재생에너지 사업 자금 약 80억 달러를 삭감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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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난 1일 시작된 2026회계연도 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 법안을 의회에서 처리하지 못해 필수 기능을 제외한 정부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정부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을 처리해 셧다운을 끝내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을 임시예산안 처리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하루 전에도 민주당 상·하원 러더들의 지역구가 있는 뉴욕주의 인프라 사업 예산 약 180억 달러의 집행을 보류한다고 밢표하고 민주당 성향 16개 주의 친환경·재생에너지 사업 자금 약 80억 달러를 삭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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