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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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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고층 공공 임대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1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뉴욕 사우스브롱크스에 있는 20층 높이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건물 측면의 한 축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붕괴된 건물은 뉴욕시 주택국이 운영하는 주거용 임대 아파트로 주로 서민층이 거주한다. 로버트 터커 소방청장은 인터뷰에서 "보일러에 연결된 환기구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뉴욕 비상 관리국은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 내 가스를 차단했다며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매우 운이 좋다"라며 "현재로서는 인명이나 부상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 F 및 G 라인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구조물의 안전을 확보한 후 다시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붕괴가 일어난 날이 기온 하강으로 공공 주택 단지의 보일러가 처음으로 켜진 날이라고 말했으나, 관계자들은 "아직 보일러가 폭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뉴욕 사우스브롱크스에 있는 20층 높이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건물 측면의 한 축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붕괴된 건물은 뉴욕시 주택국이 운영하는 주거용 임대 아파트로 주로 서민층이 거주한다. 로버트 터커 소방청장은 인터뷰에서 "보일러에 연결된 환기구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뉴욕 비상 관리국은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 내 가스를 차단했다며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매우 운이 좋다"라며 "현재로서는 인명이나 부상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 F 및 G 라인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구조물의 안전을 확보한 후 다시 입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붕괴가 일어난 날이 기온 하강으로 공공 주택 단지의 보일러가 처음으로 켜진 날이라고 말했으나, 관계자들은 "아직 보일러가 폭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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