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마스에 응답할 시간 3~4일 줄 수 있어"

트럼프 "하마스에 응답할 시간 3~4일 줄 수 있어"

2025.09.30.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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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해 자신이 제안한 평화 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응답할 시간을 3일에서 4일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72시간 이내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과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 평화 구상을 발표했고, 이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동의했지만 하마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의회에서 임시예산안 처리가 불발돼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연방정부 공무원을 많이 해고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의 2025 회계연도가 끝나는 현지 시간 30일 자정 전에 임시예산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10월 1일부터 연방정부의 일부 업무가 정지되고 일부 공무원들은 무급 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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