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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를 직접 상장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 주주인 블랙록을 비롯해 주요 주주 상당수가 미국계 기관 투자자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전 세계 매출의 43% 수준인 232억 달러, 약 32조5천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대형 제약업체에 미국 투자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내 의약품 판매 가격을 다른 선진국 수준에 맞추라고 압박하는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제조·연구개발(R&D)에 500억 달러, 70조 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시가총액이 HSBC에 이어 2위인 영국의 주요 상장 기업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하더라도 런던 증시에도 남는다는 방침입니다.
미셸 드마레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뉴욕 상장에 대해 "더 넓은 범위의 세계 투자자에게 다가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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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대형 제약업체에 미국 투자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내 의약품 판매 가격을 다른 선진국 수준에 맞추라고 압박하는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제조·연구개발(R&D)에 500억 달러, 70조 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시가총액이 HSBC에 이어 2위인 영국의 주요 상장 기업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하더라도 런던 증시에도 남는다는 방침입니다.
미셸 드마레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뉴욕 상장에 대해 "더 넓은 범위의 세계 투자자에게 다가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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