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트로이 유적지 4,500년 전 금 브로치 발굴"

튀르키예 "트로이 유적지 4,500년 전 금 브로치 발굴"

2025.09.28.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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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대 트로이 유적지에서 4,500년 전 만들어진 금 브로치 등이 발굴됐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북서부 차나칼레 지역의 '트로이Ⅱ' 유적에서 고리 모양 금 브로치와 청동 핀, 옥돌 등이 출토됐습니다.

이 브로치는 초기 청동기인 기원전 2,50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이 유적지는 기원전 2,300∼2,200년 사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번 발굴로 추정 연대가 앞당겨졌다는 설명입니다.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튀르키예 문화관광 장관은 이 금 브로치가 전 세계적으로 3개만 발견된 유형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유물들을 트로이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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