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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주장 손흥민과 공격수 정상빈이 미국 무대에서 맞붙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미주 한인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고, 큰 인기에 미국 축구 리그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발적인 득점 감각으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를 뒤흔들고 있는 슈퍼스타 손흥민,
소속팀 LAFC와 세인트루이스 FC가 격돌해 축구 대표팀 후배 정상빈과의 태극전사 간 대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 멀티 포지션 능력을 토대로 팀의 주축이 된 정상빈은 메시보다 손흥민이 더 좋다며 경기장에서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상빈 / 미국 세인트루이스 FC 공격수 : 코리안 더비를 하면서 일단 MLS라는 리그 자체를 더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흥민이 형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저한테도 그 순간순간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상대 팀 감독들이 자신의 팀도 응원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손흥민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미국 로스앤젤레스 FC 공격수 : 이렇게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족시켜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특히 한인들은 최근 대표팀 평가전 등으로 미국에서 태극전사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하나·문시한·문주노 / 재미 한인 축구 팬 가족 : 국가대표 선수들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요.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한인들에게 큰 힘이 돼 달라며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미국 전역에 우리 한인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아마 그분들한테도 아주 큰 기쁨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리안 더비를 맞아 YTN과 정상빈의 인터뷰를 주선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사커 국제 협력국도 태극 전사들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사회의 뜨거운 응원 속에 손흥민과 정상빈은 코리안 더비를 계기로 미국 적응력을 키우며 내년 월드컵 본선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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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주장 손흥민과 공격수 정상빈이 미국 무대에서 맞붙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미주 한인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고, 큰 인기에 미국 축구 리그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발적인 득점 감각으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를 뒤흔들고 있는 슈퍼스타 손흥민,
소속팀 LAFC와 세인트루이스 FC가 격돌해 축구 대표팀 후배 정상빈과의 태극전사 간 대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 멀티 포지션 능력을 토대로 팀의 주축이 된 정상빈은 메시보다 손흥민이 더 좋다며 경기장에서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상빈 / 미국 세인트루이스 FC 공격수 : 코리안 더비를 하면서 일단 MLS라는 리그 자체를 더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흥민이 형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저한테도 그 순간순간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상대 팀 감독들이 자신의 팀도 응원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손흥민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미국 로스앤젤레스 FC 공격수 : 이렇게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족시켜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특히 한인들은 최근 대표팀 평가전 등으로 미국에서 태극전사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하나·문시한·문주노 / 재미 한인 축구 팬 가족 : 국가대표 선수들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고요.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한인들에게 큰 힘이 돼 달라며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미국 전역에 우리 한인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아마 그분들한테도 아주 큰 기쁨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리안 더비를 맞아 YTN과 정상빈의 인터뷰를 주선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사커 국제 협력국도 태극 전사들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사회의 뜨거운 응원 속에 손흥민과 정상빈은 코리안 더비를 계기로 미국 적응력을 키우며 내년 월드컵 본선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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