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PCE 물가 2.7%↑...1년 4개월 만에 최대

미 8월 PCE 물가 2.7%↑...1년 4개월 만에 최대

2025.09.26.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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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는 8월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8월보다 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 7월과 비교하면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8월 대비 2.9%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8월 명목 PCE는 7월보다 0.6% 올라 시장 전망 0.5% 상승률을 웃돌았고, 명목 개인소득도 한 달 전보다 0.4% 올라 전망치보다 높았습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미 연방준비제도는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인 PCI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고 있습니다.

PCE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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