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와 모국 잇는 가교"...동포청, ‘글로벌차세대써밋' 출범

전 세계 차세대 동포들의 성장을 이끌 협의체 '글로벌차세대써밋'(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 GFGS)이 오늘(2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인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1기 위원으로 13개 나라 19명을 위촉했습니다.

위원들은 지역별 차세대 대표, 입양동포 단체장, 모국 초청 장학생 동문, 재외공관 인턴 우수 수료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동포의 의견을 폭넓고 균형 있게 수렴하면서 동시에 모국과 동포사회 간 연대 강화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첫 회의에서는 전준홍(미국)이 대표로, 토미 겐첼(미국)이 부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전준홍 대표는 글로벌차세대써밋 제1기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동포사회와 모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경협 청장은 차세대 동포의 경험과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모국과 연계해 실질적인 연대와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며, '글로벌차세대써밋'이 모국과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청은 앞으로 유망한 차세대 동포 발굴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협의체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