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후변화는 전 세계 최대 사기극"

트럼프 "기후변화는 전 세계 최대 사기극"

2025.09.24.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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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최대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기후 변화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후변화는 사기극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1989년 한 유엔 관리가 10년 안에 지구온난화로 전체 국가들이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지구 냉각이 세상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향해 "이런 '그린 사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여러분의 나라는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탄소 발자국도 악의적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꾸며낸 사기고, 완전한 파멸의 길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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