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엔총회 당일에도 가자시티 지상전 공세

이스라엘, 유엔총회 당일에도 가자시티 지상전 공세

2025.09.23.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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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유엔 총회에서 각국이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서도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전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 탱크가 현지 시간 23일 가자시티 서쪽으로 대대적으로 진격하는 가운데 사브라·텔알하와 마을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들이 폭파되면서 주택 수십 채와 도로가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매체들은 이스라엘군 전차가 가자시티 서쪽 리말 지역의 알시파 거리로 진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알자지라 방송은 공습이 거세지면서 주요 의료시설이 파괴됐고 이날 가자시티에서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제36사단 소속 병력을 가자시티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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