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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적으로 꼽히는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장에 대한 기소를 거부해 온 검사장을 해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소셜미디어에 버지니아 동부 연방검찰청의 에릭 시버트 임시 검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시버트 검사장에게 제임스 장관과 코미 전 국장에 대해 표적수사를 하도록 몇 달 동안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시버트 검사장은 최근 제임스와 코미를 기소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법무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제임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등에 대한 사기 혐의 형사사건 수사를 지휘해 지난해 2월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인물입니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도중 해임된 뒤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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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시버트 검사장에게 제임스 장관과 코미 전 국장에 대해 표적수사를 하도록 몇 달 동안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시버트 검사장은 최근 제임스와 코미를 기소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법무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제임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등에 대한 사기 혐의 형사사건 수사를 지휘해 지난해 2월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인물입니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도중 해임된 뒤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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