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럼프 방문 계기 미국 투자유치 280조 원"

영국 "트럼프 방문 계기 미국 투자유치 280조 원"

2025.09.18.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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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천500억 파운드, 약 283조7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영국 국빈 방문 중 발표된 투자 유치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영국 전역에 양질의 일자리 7천6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 자산관리업체 블랙스톤은 향후 10년간 영국에 천억 파운드, 189조2천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회사 프로로지스는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등 생명과학·첨단과학 분야에 39억 파운드, 7조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마이닝 기업 팰런티어는 영국 방위산업에 15억 파운드, 2조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뛰어난 국내 자원을 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산업을 지키며 미국과 같은 우방국과 글로벌 동맹을 강화하면서 영국을 더 잘 살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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