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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한국인 근로자 3백여 명이 구금 사태가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미 연방의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내고 한미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이민 단속 작전이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고조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 이민정책이 외국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확대라는 미국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을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에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이 계류돼 있으며 이 법안이 한국 국적자에 대한 고숙련 비자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법안은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이 지난 7월 재발의한 것으로 연간 최대 만5천 개의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처가 한국의 수출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부분적으로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개발하면서 한국 정부를 '패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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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이민정책이 외국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일자리 확대라는 미국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의문을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에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이 계류돼 있으며 이 법안이 한국 국적자에 대한 고숙련 비자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법안은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이 지난 7월 재발의한 것으로 연간 최대 만5천 개의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처가 한국의 수출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부분적으로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정책을 개발하면서 한국 정부를 '패싱'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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