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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공연들이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됐지만, 중국 정부는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K팝 공연 2건이 연기·취소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에 여전히 제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한중 간 건강하고 유익한 문화교류에 이견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 최장수 K팝 공연인 '드림콘서트'는 이달 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4만 명 규모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돌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걸그룹 케플러의 푸저우 공연 역시 돌연 취소됐습니다.
앞서 이 공연들의 개최 소식은 10년째 이어져 온 중국의 '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잇달아 취소·연기되면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한한령'을 비공식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이 유력한 가운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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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K팝 공연인 '드림콘서트'는 이달 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4만 명 규모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돌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걸그룹 케플러의 푸저우 공연 역시 돌연 취소됐습니다.
앞서 이 공연들의 개최 소식은 10년째 이어져 온 중국의 '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잇달아 취소·연기되면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한한령'을 비공식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이 유력한 가운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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