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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오는 18일 정부의 긴축 재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가 열립니다.
이는 지난 10일 '국가 마비' 시민운동에 이은 2차 대정부 투쟁으로, 프랑스 내 주요 노조는 18일을 공동 행동의 날로 정했습니다.
정보 당국은 참여 인원이 지난 10일에 운집한 20만 명 수준을 훨씬 넘은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랑스 철도공사(SNCF)에서 3개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전국 철도망에서 상당수의 열차 취소·연착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파리교통공사(RATP)의 4대 노조도 18일 파업을 선언해 수도 파리의 대중교통도 영향받을 전망입니다.
내각 불신임으로 사임한 필리프 타바로 교통장관은 "암흑의 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노조가 철도 운영사들이 최소한의 서비스도 보장할 수 없도록 마지막 순간에 파업 예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노조들은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의 긴축 재정 예산안을 완전히 없앨 것과 임금 인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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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프랑스 철도공사(SNCF)에서 3개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전국 철도망에서 상당수의 열차 취소·연착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파리교통공사(RATP)의 4대 노조도 18일 파업을 선언해 수도 파리의 대중교통도 영향받을 전망입니다.
내각 불신임으로 사임한 필리프 타바로 교통장관은 "암흑의 날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노조가 철도 운영사들이 최소한의 서비스도 보장할 수 없도록 마지막 순간에 파업 예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노조들은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의 긴축 재정 예산안을 완전히 없앨 것과 임금 인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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