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올가을 미국과 관계 개선 협상...유엔총회서 회동 가능성"

러 "올가을 미국과 관계 개선 협상...유엔총회서 회동 가능성"

2025.09.16.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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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가을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타스통신에, 여러 이유로 양국 간 차기 협상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오는 23∼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월과 4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양국 대사관 기능 정상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문제에 중점을 두고 협상했지만, 차기 협상 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의 3자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신호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합리적인 대답이 없으면 3자 형식에 대해 말할 이유가 더 적어진다며 현재로는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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