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 타격 완화됐지만 큰 부담 지속"

일 언론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 타격 완화됐지만 큰 부담 지속"

2025.09.16. 오전 10: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정부가 연방 관보를 통해 오늘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검토하는 반도체, 의약품 관세에 대한 최혜국 대우 적용 시기는 알 수 없어 앞으로의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국의 일본산 자동차 관세 인하는 미 동부시간 15일 0시 1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1분에 시작됩니다.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이 기간산업으로 규정한 자동차 산업에 대한 타격은 완화되겠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의 2.5%에 비교하면 세율이 높아 기업에 큰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EU,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15%까지 낮추기로 약속했지만 실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