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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아랍·이슬람권 국가 정상들이 현지 시간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의에서, 최근 카타르를 공습한 이스라엘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는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평화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의지만 강요하려고 한다"며 국제법과 규범을 위반하며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카타르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이 정치·군사적 논리를 넘어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조율된 집단행동이 필요하다며 광범위한 아랍·이슬람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 히세인 브라힘 타하 이슬람협력기구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일제히 이스라엘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이스라엘이 도하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표적 공습한 데 대한 역내 대응을 위해 열렸습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계기로 휴전 협상 중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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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는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평화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의지만 강요하려고 한다"며 국제법과 규범을 위반하며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카타르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이 정치·군사적 논리를 넘어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조율된 집단행동이 필요하다며 광범위한 아랍·이슬람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 히세인 브라힘 타하 이슬람협력기구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일제히 이스라엘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이스라엘이 도하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표적 공습한 데 대한 역내 대응을 위해 열렸습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계기로 휴전 협상 중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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