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 투자심리 엇갈려...혼조로 마감

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 투자심리 엇갈려...혼조로 마감

2025.09.13.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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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하면서 산업과 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진 반면, 기술 업종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9% 밀린 45,834.2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05% 내린 6584.2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4% 오른 22,141.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경기 변화에 민감한 경기순환주 위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거대 기술기업은 아마존을 제외하면 모두 올랐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75.7%로 반영돼, 전날 마감 무렵의 81.2%에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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