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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하락해 이달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한 달 전보다 0.1% 하락했다고 현지 시간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크게 밑도는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상승률도 2.6%로 역시 전문가 전망치 3.3%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 조정에 소극적이던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17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당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와 같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8% 상승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미국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입니다.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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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상승률도 2.6%로 역시 전문가 전망치 3.3%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 조정에 소극적이던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17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당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와 같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8% 상승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미국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입니다.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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