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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자국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한 사건 관련해, 유럽연합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러시아의 '도발'로 규정하며 폴란드에 대한 전적인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0기가 넘는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그리고 유럽 영공을 무모하며 전례 없는 방식으로 침범했다"고 비난하면서 "EU는 폴란드와 전적으로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는 명백하며 우리의 대응도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U는 동부전선의 실시간 정찰·탐지 역량 강화를 위한 일명 '동부전선 감시' 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유럽 동부 국경 일대에 이른바 '드론 장벽'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의 드론이 인접 국가에 떨어지거나 침범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나토 회원국이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은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일부 국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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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동부전선의 실시간 정찰·탐지 역량 강화를 위한 일명 '동부전선 감시' 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유럽 동부 국경 일대에 이른바 '드론 장벽'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의 드론이 인접 국가에 떨어지거나 침범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나토 회원국이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은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일부 국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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