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건설현장에서 일본인 3명도 체포...일본 정부 접견"

미국 이민 당국이 현지시간 지난 4일 조지아주 한국 기업 건설현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본인 3명도 체포했다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밝혔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에 대해 강제 수사를 벌였고 47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인 3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애틀란타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이 영사 면회를 포함해 정보 수집, 상황 파악에 힘쓰고 있다며, 일본 보호 관점에서 지속해서 이 사안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과은 한국 정부가 구금된 한국인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측과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일본인 노동자들을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중국 배터리 제조 업체에 소속된 중국인도 8∼9명가량 구금돼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