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향 굳혀

극우 성향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향 굳혀

2025.09.09.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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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 성향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굳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 의사 표명에 따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할 의향을 주변 의원들에게 이미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신문도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입후보할 의향을 이미 굳혔고, 이번 주 안에 출마 의사를 표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극우 성향의 행보를 보여온 정치인으로, 태평양 전쟁 A급 범죄자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왔습니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밀려났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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