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트럼프, 필요하면 가까운 미래에 회담 가능"

러 "푸틴·트럼프, 필요하면 가까운 미래에 회담 가능"

2025.09.05.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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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까운 미래에 다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5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째 미·러 정상회담이 가까운 미래에 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가능하다"며 두 정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신속히 준비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실무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정상회담이 준비 중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이 유럽과 미국의 군대에 의해 보장되고 제공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가능하다면서 러시아가 수용할 수 있는 안전보장 방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정을 맺으면 서방 26개국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군으로 참여한다는 유럽의 구상에 거부 의사를 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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