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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해고한 리사 쿡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이사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법무부가 부동산 대출을 신청할 때 허위 정보를 제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쿡 이사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쿡 이사는 지난 2021년 미시간주 앤아버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부동산에 대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실거주 용도라고 속여 낮은 금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미 연방주택금융청 빌 펄티 청장이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의 혐의가 알려지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다 지난달 25일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연준 이사에 임명된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이 위법이며 연준 독립성에 대한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쿡 이사 후임을 지명하게 되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연직 위원인 연준 이사 7명 가운데 과반인 4명을 자신이 지명한 인사로 채울 수 있게 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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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이사는 지난 2021년 미시간주 앤아버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부동산에 대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실거주 용도라고 속여 낮은 금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미 연방주택금융청 빌 펄티 청장이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의 혐의가 알려지자 자진 사퇴를 촉구하다 지난달 25일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연준 이사에 임명된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이 위법이며 연준 독립성에 대한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쿡 이사 후임을 지명하게 되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연직 위원인 연준 이사 7명 가운데 과반인 4명을 자신이 지명한 인사로 채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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