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날 백악관 상공에서 전투기 편대 비행

중국 열병식 날 백악관 상공에서 전투기 편대 비행

2025.09.04. 오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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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대 규모 열병식이 열린 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을 방문한 폴란드 대통령에게 전투기 편대 비행을 보여줬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 상공에서 전투기 넉 대가 편대를 이뤄 날아가다가 한 대가 이탈해서 고도를 높이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이 장면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미싱 맨'으로 불리는 이 편대 비행은 지난달 28일 폴란드에서 전투기 에어쇼 리허설 도중 추락해 숨진 공군 소령을 추모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 세상을 떠난 폴란드의 전설적인 조종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비행이었다고 말했고,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미국의 전투기가 정상회담의 문을 열어줬다면서 감사를 전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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