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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두 달째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간 3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8만 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구인 건수 하락은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더 신중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의료·사회지원 부문 구인 규모가 18만 천 건 줄었고, 예술·연예·레크리에이션 부문은 6만 2천 건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현지 시간 5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최근 고용 상황이 어떻게 변화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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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건수 하락은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더 신중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의료·사회지원 부문 구인 규모가 18만 천 건 줄었고, 예술·연예·레크리에이션 부문은 6만 2천 건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현지 시간 5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최근 고용 상황이 어떻게 변화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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