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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 열린 자민당 중·참의원 양원 의원 총회에서 적합한 시기에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내 반대 세력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퇴진 요구에는 당장 사임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총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 패배에 대해 총재인 본인의 책임이고, 도망갈 수는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지위에 연연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 자민당으로서 가야 할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것이 본인의 책임이고 책임에서 달아나지 않고 적합한 때에 제대로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때가 언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회는 선거 패배 원인을 검증해온 당 총괄위원회가 의원들에게 선거 패배 분석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괄위원회는 보고서 초안에서 유권자의 자민당 지지 이탈 원인으로 호소력 있는 물가 대책 전달 실패, 비자금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총괄위원회 보고는 자민당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에 대한 당내 여론 형성의 변수로 주목돼 왔습니다.
이번 보고 이후 자민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쯤 조기 총재 선거에 대한 찬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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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내 반대 세력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퇴진 요구에는 당장 사임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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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위에 연연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 자민당으로서 가야 할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것이 본인의 책임이고 책임에서 달아나지 않고 적합한 때에 제대로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때가 언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회는 선거 패배 원인을 검증해온 당 총괄위원회가 의원들에게 선거 패배 분석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괄위원회는 보고서 초안에서 유권자의 자민당 지지 이탈 원인으로 호소력 있는 물가 대책 전달 실패, 비자금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총괄위원회 보고는 자민당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에 대한 당내 여론 형성의 변수로 주목돼 왔습니다.
이번 보고 이후 자민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쯤 조기 총재 선거에 대한 찬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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