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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미국 대선에 나설 차기 대권 주자로 공화당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민주당에서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유력하게 꼽혔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현지 시간 1일, 집권 여당인 공화당 유력 주자 9명과 야당인 민주당 차기 잠룡 10인을 꼽았습니다.
공화당 내 트럼프 후계자 1순위에 오른 이는 JD 밴스 부통령으로,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훨씬 젊은 것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힐빌리', 즉 가난한 백인 노동자 출신이어서 노동 계층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점, 2016년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강성 트럼프 지지층에서 용서받은 것처럼 보이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2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올랐는데, 아버지가 당내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으로부터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어 백인 엘리트에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이자 강경 매파 외교관을 지닌 톰 코튼 상원의원이 3위에 꼽혔습니다.
민주당의 대권 유력 후보 1위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가장 강력히 맞서는 인물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LA)에 주 방위군 투입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거침없이 공세를 퍼부어왔습니다.
2위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뉴욕주 하원의원이 올랐는데,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중도좌파 노선 대신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 등 급진적인 의제를 내세우면서 민주당 지지층을 열광케 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참패한 해리스 전 부통령이 3위를 차지했는데, 더힐은 대권 주자로서 해리스 전 부통령의 정치적 능력에 대해 여전히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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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내 트럼프 후계자 1순위에 오른 이는 JD 밴스 부통령으로,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훨씬 젊은 것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힐빌리', 즉 가난한 백인 노동자 출신이어서 노동 계층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점, 2016년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강성 트럼프 지지층에서 용서받은 것처럼 보이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2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올랐는데, 아버지가 당내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으로부터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어 백인 엘리트에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이자 강경 매파 외교관을 지닌 톰 코튼 상원의원이 3위에 꼽혔습니다.
민주당의 대권 유력 후보 1위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가장 강력히 맞서는 인물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LA)에 주 방위군 투입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거침없이 공세를 퍼부어왔습니다.
2위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뉴욕주 하원의원이 올랐는데,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중도좌파 노선 대신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 등 급진적인 의제를 내세우면서 민주당 지지층을 열광케 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참패한 해리스 전 부통령이 3위를 차지했는데, 더힐은 대권 주자로서 해리스 전 부통령의 정치적 능력에 대해 여전히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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