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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대공습을 감행한 러시아가 점령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며 유리한 전황을 과시했습니다.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뒤 러시아가 오히려 강공으로 돌아서자 독일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공습을 감행한 뒤 러시아 국방장관은 회의를 열어 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핵심 시설 140여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 러시아 국방장관 : 우리 군의 진군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 달에 (우크라이나 영토) 300-400㎢를 장악했다면 지금은 600-700㎢에 이릅니다.]
평화 협상은 제자리걸음인데 러시아는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입니다.
키이우 대공습을 지켜본 독일과 프랑스는 부족한 방공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몇 달 더 갈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을 피하는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지 않으려 하는 건 분명합니다. 그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전제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그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당시와는 매우 다른 입장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은 휴전이 성사되면 회원국 다수가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 차원이지만 친러 성향의 헝가리 등이 반대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이 나서 안전 보장을 약속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가 원하는 것은 유럽 주요국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각국 의회가 비준하는 안전보장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보장을 원합니다.]
양자 회담에 대해 답변 없는 러시아를 향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달 1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양자 회담에 나서지 않으면 새 조치를 발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자신의 측근이 미국 정부 인사와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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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대공습을 감행한 러시아가 점령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며 유리한 전황을 과시했습니다.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뒤 러시아가 오히려 강공으로 돌아서자 독일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공습을 감행한 뒤 러시아 국방장관은 회의를 열어 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핵심 시설 140여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 러시아 국방장관 : 우리 군의 진군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 달에 (우크라이나 영토) 300-400㎢를 장악했다면 지금은 600-700㎢에 이릅니다.]
평화 협상은 제자리걸음인데 러시아는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입니다.
키이우 대공습을 지켜본 독일과 프랑스는 부족한 방공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몇 달 더 갈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을 피하는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지 않으려 하는 건 분명합니다. 그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전제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그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당시와는 매우 다른 입장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은 휴전이 성사되면 회원국 다수가 우크라이나 본토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겨냥한 군사적 압박 차원이지만 친러 성향의 헝가리 등이 반대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이 나서 안전 보장을 약속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가 원하는 것은 유럽 주요국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각국 의회가 비준하는 안전보장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보장을 원합니다.]
양자 회담에 대해 답변 없는 러시아를 향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달 1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양자 회담에 나서지 않으면 새 조치를 발표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자신의 측근이 미국 정부 인사와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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