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비 지출 물가 전년 대비 2.6% 상승...예상치 부합

미국 7월 소비 지출 물가 전년 대비 2.6% 상승...예상치 부합

2025.08.29.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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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개인 소비 지출, PCE 가격 지수가 1년 전보다 2.6%,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습니다.

7월 PCE 가격 지수의 지난해 같은 기간, 그리고 지난달 대비 상승률은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 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9%,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PCE 가격 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 물가 상승률'이라는 통화 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이 PCE 가격 지수를 준거로 삼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연준이 다음 달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4.25~4.50%인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잭슨홀 회의'에서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7월로 끝나는 12개월 동안의 PCE 물가가 2.6% 상승했다"면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2.9% 상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으로 미뤄보면 소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실질 개인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33% 증가해 6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0.08%)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명목 개인 소비 지출도 전월 대비 0.53% 늘었으며, 6월(0.37%)보다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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