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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북미 회담을 염두에 둔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욕을 보이는 북미 대화를 고려한 움직임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뒷배라는 것을 과시해 미국과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북한이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두고 러시아에 더해 중국의 지지도 얻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냉각됐다고 지적돼 온 북중 관계 개선을 알리기 위해 6년 반 만에 김 위원장의 방중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설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해외에서 여러 나라 정상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치 연구자인 미야모토 사토루 세이가쿠대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북한 최고 지도자가 다자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김일성 주석이 1980년 요시프 브로즈 티토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장례식에 간 이후 45년 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러시아와 관계 강화에 이어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해 미국 주도 세계질서에 북중러로 대항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6년 반 만에 방중을 결정한 것은 눈앞의 국제정세를 봤을 때 자신에게 유리한 외교를 펼칠 여지가 생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김 위원장이 과거 북미 협의 전에 반드시 중국 측과 접촉해 사전 교섭을 했다며, 이번 방중 다음에도 북미 회담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베이징에서 북중러 정상회의가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며 모두 미국에 대항하려 하지만, 각각의 전략과 계산이 있어 동상이몽과 같은 측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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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욕을 보이는 북미 대화를 고려한 움직임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뒷배라는 것을 과시해 미국과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북한이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두고 러시아에 더해 중국의 지지도 얻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냉각됐다고 지적돼 온 북중 관계 개선을 알리기 위해 6년 반 만에 김 위원장의 방중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설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해외에서 여러 나라 정상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치 연구자인 미야모토 사토루 세이가쿠대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북한 최고 지도자가 다자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김일성 주석이 1980년 요시프 브로즈 티토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장례식에 간 이후 45년 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러시아와 관계 강화에 이어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해 미국 주도 세계질서에 북중러로 대항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6년 반 만에 방중을 결정한 것은 눈앞의 국제정세를 봤을 때 자신에게 유리한 외교를 펼칠 여지가 생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김 위원장이 과거 북미 협의 전에 반드시 중국 측과 접촉해 사전 교섭을 했다며, 이번 방중 다음에도 북미 회담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베이징에서 북중러 정상회의가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며 모두 미국에 대항하려 하지만, 각각의 전략과 계산이 있어 동상이몽과 같은 측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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