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주한미군 유연성과 '확장억제' 병행 가능"

앤디 김 "주한미군 유연성과 '확장억제' 병행 가능"

2025.08.29. 오전 07: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한국계 첫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미 의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는 미국의 확장억제와 병행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내놨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상원대표단 한국 방문에 이어 한미정상회담 하루 전에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던 앤디 김 미 상원의원.

앤디 김 의원은 지난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강력한 협력 관계를 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말 APEC 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고, 한국은 조선업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줬다며 미 의회에서도 초당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 : 의회로부터 좋은 반응만 들었습니다. 그들(미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백악관과의 관계를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이끌어냈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한 의견도 내놨습니다.

김 의원은 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확장 억제'를 보장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김/미 연방 상원의원 : 우리는 (미국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반도 방어에 기여할 수 있는 억지력을 한국에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안보에 있어서는 늘 영민해야 하고, 큰 그림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2만 8천5백 명 수준의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감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 미국은 반드시 한국과 먼저 협의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결정을 할 경우, 경쟁자에게 동맹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