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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동남아시아와 환태평양 지역의 지진 발생 현황을 고려할 때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활동기에 진입했다는 타이완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궈카이원 전 타이완 지진예측센터장은 지난 3월 말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7월 말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일어난 뒤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을 이와 연결지어 설명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에서 평균적으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1년에 2.5∼3차례 발생했지만, 최근 5년간의 기록을 살펴보면 발생 횟수가 확실히 이전보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활동기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기상청은 현지 시간 27일 오후 9시 11분쯤 이란현 정부청사에서 동북쪽으로 22.1㎞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대륙판의 충돌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향후 3일 이내에 규모 5∼5.5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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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이완에서 평균적으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1년에 2.5∼3차례 발생했지만, 최근 5년간의 기록을 살펴보면 발생 횟수가 확실히 이전보다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 활동기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기상청은 현지 시간 27일 오후 9시 11분쯤 이란현 정부청사에서 동북쪽으로 22.1㎞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대륙판의 충돌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향후 3일 이내에 규모 5∼5.5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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