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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 소속 사찰단이 이란의 협력 중단 조치로 현지에서 출국한 지 약 한 달 반 만에 복귀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6일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사찰단의 첫 번째 팀이 이란으로 돌아갔고 곧 다시 핵시설 사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에는 많은 시설이 있고 일부가 공격받았다며 현지에서 업무를 재개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현실적일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연료 교체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는 IAEA 사찰관의 감독하에 이뤄져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과 IAEA의 새로운 협력 방식을 규정할 새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측이 의견을 교환했고 IAEA도 여러 차례 서면을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현지 시간 26일 이란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과 핵협상 후속 회담을 재개한 뒤 나온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6월 자국 핵시설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을 당한 뒤 IAEA 업무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고, 이에 지난달 4일 테헤란에 머무르던 IAEA 사찰단이 출국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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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란에는 많은 시설이 있고 일부가 공격받았다며 현지에서 업무를 재개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현실적일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연료 교체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는 IAEA 사찰관의 감독하에 이뤄져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과 IAEA의 새로운 협력 방식을 규정할 새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측이 의견을 교환했고 IAEA도 여러 차례 서면을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현지 시간 26일 이란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과 핵협상 후속 회담을 재개한 뒤 나온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6월 자국 핵시설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을 당한 뒤 IAEA 업무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고, 이에 지난달 4일 테헤란에 머무르던 IAEA 사찰단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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