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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 대사는 레바논 정부가 오는 31일까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럭 특사는 현지 시간 26일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 계획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달 초 정부의 무기 독점 방침을 공식화하고 연내 헤즈볼라를 무장 해제시킨다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구체적인 절차를 이행하면 자신들도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헤즈볼라는 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럭 특사는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 기간 연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1년 늘리자는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프랑스가 제출한 유엔평화유지군 임무 1년 연장 결의안을 검토 중인데, 미국이 이에 부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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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구체적인 절차를 이행하면 자신들도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헤즈볼라는 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럭 특사는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 기간 연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1년 늘리자는 입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프랑스가 제출한 유엔평화유지군 임무 1년 연장 결의안을 검토 중인데, 미국이 이에 부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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