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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일에 맞춰 중국을 방문한 특사단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장을 맡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새 정부 고위 사절단의 방중으로 최근 몇 년간 엉클어진 한중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물꼬를 트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을 대신해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길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오늘은 수교 33주년 기념일"이라며 "특사의 이번 방중이 매우 중요하고 적시에 이뤄졌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상호 이해와 실질 협력을 증진하며 국민 감정을 개선해 중한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사단은 오는 26일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가부주석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포함됐습니다.
한중 양국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지난 1992년 8월 24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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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장을 맡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새 정부 고위 사절단의 방중으로 최근 몇 년간 엉클어진 한중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물꼬를 트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을 대신해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길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오늘은 수교 33주년 기념일"이라며 "특사의 이번 방중이 매우 중요하고 적시에 이뤄졌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상호 이해와 실질 협력을 증진하며 국민 감정을 개선해 중한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사단은 오는 26일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가부주석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포함됐습니다.
한중 양국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지난 1992년 8월 24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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