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젤렌스키, 기름과 식초 같아...3자회담 참여 확신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협력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 근처 '더피플스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름과 식초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그곳에 가야 할지도 보겠다"며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고 그들이 회담을 열어 어떻게 할지를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언급했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7개의 전쟁을 중단시켰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어려움 정도가 중간 정도일 거라고 느꼈는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협상을 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