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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늘며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로이터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5천 건을 웃돕니다.
미국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난 만큼 연준에서 고용시장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금리 인하론자들의 주장이 힘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9일 기준 197만2천 건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3만 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6일 204만천 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실업급여 청구 건수 증가세는 구직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다만, 미국 내 해고는 지난 몇 년 동안과 같은 건전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AP통신은 워싱턴 D.C의 실업률이 미국 내에서 석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이었는데, 트럼프의 정부 효율화에 따라 이뤄진 대규모 연방 직원 해고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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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난 만큼 연준에서 고용시장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금리 인하론자들의 주장이 힘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9일 기준 197만2천 건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3만 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6일 204만천 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속적인 실업급여 청구 건수 증가세는 구직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다만, 미국 내 해고는 지난 몇 년 동안과 같은 건전한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AP통신은 워싱턴 D.C의 실업률이 미국 내에서 석 달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이었는데, 트럼프의 정부 효율화에 따라 이뤄진 대규모 연방 직원 해고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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