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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의석 5석을 더 확보하기 위한 텍사스주 선거구 조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하면서 의회 장악을 지속하려는 트럼프 대통령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텍사스 주의회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 반대에도 공화당 의석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재편한 선거구 조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50여 명은 표결을 막기 위해 약 2주 동안 텍사스주를 떠나 보이콧을 이어갔지만 지난 18일 주의회로 복귀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며 저항했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이 밀어붙인 표결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선거구 조정안은 역시 공화당이 다수당인 주 상원을 거쳐 공화당 주요 인사인 그레그 애벗 주지사 서명을 받으면 공식화됩니다.
다만 민주당은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의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 아성인 캘리포니아에서도 개빈 뉴섬 주지사를 주축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연방 하원 의석 5개를 더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안이 지난 18일 발의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들은 이 안건을 21일 통과시킨 뒤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칠 계획이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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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50여 명은 표결을 막기 위해 약 2주 동안 텍사스주를 떠나 보이콧을 이어갔지만 지난 18일 주의회로 복귀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며 저항했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이 밀어붙인 표결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선거구 조정안은 역시 공화당이 다수당인 주 상원을 거쳐 공화당 주요 인사인 그레그 애벗 주지사 서명을 받으면 공식화됩니다.
다만 민주당은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법정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의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 아성인 캘리포니아에서도 개빈 뉴섬 주지사를 주축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연방 하원 의석 5개를 더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안이 지난 18일 발의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들은 이 안건을 21일 통과시킨 뒤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칠 계획이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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