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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비확산 국장급 그룹은 북한을 향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이른바 CVID 방식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G7 외무장관 공동 선언에서는 핵무기 등의 포기를 요구하면서도 CVID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비확산 그룹은 현지 시간 20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모든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북한에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핵보유국 지위나 다른 특별 지위도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가 명시된 유엔 결의의 효과적이고 완전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적인 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불법 활동과 제재 회피 활동에 맞설 것을 약속한다"며 러시아와 중국을 '가장 중요한 조력자'로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기 시험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7 비확산 국장급 그룹의 이번 성명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면서 북한과 이란의 대러 군사적 지원을 비난하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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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G7 외무장관 공동 선언에서는 핵무기 등의 포기를 요구하면서도 CVID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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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핵보유국 지위나 다른 특별 지위도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가 명시된 유엔 결의의 효과적이고 완전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적인 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불법 활동과 제재 회피 활동에 맞설 것을 약속한다"며 러시아와 중국을 '가장 중요한 조력자'로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기 시험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7 비확산 국장급 그룹의 이번 성명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규탄하면서 북한과 이란의 대러 군사적 지원을 비난하는 내용도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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