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일, 매우 중요"

이 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일, 매우 중요"

2025.08.21.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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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이전 정부에서 합의한 내용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실린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국가로서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 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본에 대해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한국도 일본에 유익한 존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9일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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