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말고 아첨하되 적당히"...트럼프 상대하는 11가지 전략

"비난 말고 아첨하되 적당히"...트럼프 상대하는 11가지 전략

2025.08.20.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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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를 설득하는 방법을 미 언론이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해 성과를 거둔 세계 지도자 등에게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트럼프의 견해를 바꾸거나 형성하기 위한 11가지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첫 전략은 '입을 닫으라', 즉 트럼프 본인이나 그의 정책, 동맹을 비난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것이며, 트럼프를 비난하는 동료 등의 입도 막으라는 것이 두 번째 전략으로 소개됐습니다.

세 번째는 충동적인 트럼프의 언사에 '과잉 반응'하지 말라는 것으로, 트럼프가 어떤 것을 고수할지, 단순히 마음을 바꿀지를 깨닫는 데는 며칠이나 몇 주가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네 번째 전략은 '2개의 영향력 영역 구축'으로, 트럼프가 마가, 즉 강성 지지층과 루비오 국무장관 등 더 전통적인 행위자의 조언을 듣는 만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큰 거래의 공개 발표를 위해 살기 때문에 '모든 것은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아첨도 중요한 전략이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꼽으면서 트럼프는 직접 대면한 경우 사람과 국가, 기업에 대해 끔찍한 말을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거래가 완전히 끝났다고 절대 가정하지 말라', '장기전을 벌여라', '돈을 내라' 등이 트럼프를 상대하는 전략으로 소개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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