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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종전 문제에 대해, "영토 변화는 종종 합의에 이르는 필수 요소"라며 "그런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24'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크림, 돈바스, 노보로시야 등 영토를 장악하려는 목표를 세운 적이 없다"면서도, "수 세기 동안 이 땅에 살아오고 도시를 세우고 항구, 공장을 만든 러시아인을 보호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가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관련 있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인구 보호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 중 하나였다는 주장입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개시한 '특별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점령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의 안보 이익을 존중하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사용자들의 권리를 완전히 존중하지 않고는 장기적 합의에 대한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러시아, 18일에는 우크라이나·유럽 정상들과 회담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내주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보장하는 평화 협상 방안을 추진하지 않겠느냔 전망이 나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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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가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관련 있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인구 보호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 중 하나였다는 주장입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개시한 '특별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점령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의 안보 이익을 존중하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사용자들의 권리를 완전히 존중하지 않고는 장기적 합의에 대한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러시아, 18일에는 우크라이나·유럽 정상들과 회담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러시아에 내주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보장하는 평화 협상 방안을 추진하지 않겠느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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