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젤렌스키 회담 조율' 발표에도 우크라 공격 계속

러 '푸틴·젤렌스키 회담 조율' 발표에도 우크라 공격 계속

2025.08.19.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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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율 중이라는 소식에도 러시아는 대규모 공격을 이어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회담 직후 중부 폴타바 주 크레멘크츠후크 시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코후트 폴타바 주지사는 루브니 구역의 천500가구와 상업 시설 119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드론 수십 대가 폴타바 지역 가스 운송 시설을 공격해 큰불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도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전력 공급이 일부 중단됐다고 당국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한 드론 270대와 미사일 10발 가운데 드론 230대와 미사일 6발은 격추했고, 드론 40대와 미사일 4발이 16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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