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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우크라이나전쟁 해법 등을 논의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평화적 위기 해결을 지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러 양측이 접촉을 유지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8일 중러 정상 통화 당시에도 밝힌 내용입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정전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우리의 방식으로 대화와 평화회담을 계속 촉진하고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유럽 정상 간 회담에 대해서는 "공평하고 지속적이며 구속력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 합의에 조속히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타이완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하면서 타이완 문제는 '내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의 사정"이라면서 "최대한 노력해 평화통일이라는 장래를 이루고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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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8일 중러 정상 통화 당시에도 밝힌 내용입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정전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우리의 방식으로 대화와 평화회담을 계속 촉진하고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유럽 정상 간 회담에 대해서는 "공평하고 지속적이며 구속력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 합의에 조속히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타이완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하면서 타이완 문제는 '내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의 사정"이라면서 "최대한 노력해 평화통일이라는 장래를 이루고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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