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 출구조사, 중도 후보 깜짝 1위...결선투표 전망

볼리비아 대선 출구조사, 중도 후보 깜짝 1위...결선투표 전망

2025.08.18.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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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선 출구 조사에서 예상을 깨고 중도 성향의 로드리고 파스 후보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종 당선자는 결선 투표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17일 전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등이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파스 후보는 31% 이상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파스 후보의 선전은 예상을 벗어난 결과인데, 보수 성향의 호르헤 키로가 전 대통령이 27%로 2위로 예상됐습니다.

공식 개표 결과는 현지시간 17일 밤 9시 이후에 발표될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출구 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후보가 없는 만큼, 실제 당선자는 10월 19일로 예정된 결선 투표에서 가려질 거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출구조사 결과가 그대로 선거 결과로 확정되면 파스 후보와 키로가 전 대통령이 맞붙을 고로 예상됩니다

만약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면 이는 볼리비아 역대 최초의 결선투표가 됩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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