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보다 평화협정 직행이 최선...푸틴과 공감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휴전협정이 아닌 평화협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끔찍한 전쟁을 끝내는 최고의 방법은 단순한 휴전협정이 아니라 평화협정으로 직행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휴전협정은 종종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알래스카에서 위대하고, 매우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고 평가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나토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럽 지도자들과의 통화도 잘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18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하면서 "모든 일이 잘 진행되면 이후 푸틴 대통령과 회담 일정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