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올해 2분기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는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과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1%보다는 높지만, 올해 1분기 0.7%와 비교하면 둔화한 성장세입니다.
지난 6월 GDP는 서비스·제조·건설 부문의 깜짝 호조로 0.4% 증가했으며, 5월(-0.1%)의 역성장세를 뒤집었고 6월 예상치 0.2%도 웃돌았습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에 나온 수치와 관련해 "1분기 강한 출발에 2분기 성장세 지속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근로자들을 위해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산제이 라자 도이체방크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뛰어넘었지만, GDP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건 정부 지출이었고 가계 지출은 실망스럽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공 재정 압박이 커지면서 올가을 예산안에 추가 증세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타격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는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과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1%보다는 높지만, 올해 1분기 0.7%와 비교하면 둔화한 성장세입니다.
지난 6월 GDP는 서비스·제조·건설 부문의 깜짝 호조로 0.4% 증가했으며, 5월(-0.1%)의 역성장세를 뒤집었고 6월 예상치 0.2%도 웃돌았습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에 나온 수치와 관련해 "1분기 강한 출발에 2분기 성장세 지속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근로자들을 위해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산제이 라자 도이체방크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뛰어넘었지만, GDP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건 정부 지출이었고 가계 지출은 실망스럽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공 재정 압박이 커지면서 올가을 예산안에 추가 증세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타격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