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미·러 정상회담 방해하는 도발 준비"

러 국방부 "우크라, 미·러 정상회담 방해하는 도발 준비"

2025.08.13.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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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미국의 정상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에서 "여러 경로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키이우 정권은 15일로 예정된 러시아와 미국의 회담을 망치기 위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이 회담 직전에 인구 밀집 거주지역이나 병원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습해 대규모 민간인 희생자를 내는 도발 공격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방 기자들이 이를 보도할 수 있도록 11일에 우크라이나 보안기관이 하르키우 추구예프 마을에 외신 기자단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공습과 민간인 희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연방군에 있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협력을 방해하기 위한 부정적 언론 배경과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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